Windows 8 Developer Preview에서 세벌식 쓰기.

얼마전 공개된 Windows Developer Preivew는 인스톨 직후에는 한글 세벌식 자판을 사용하지 못한다. 기본으로 포함된 Microsoft IME 2012에 세벌식 지원이 없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Microsoft IME 2010을 여기에서 새로 받아서 설치해서, 2010버전을 설치하면 Control Panel의 Language페이지에 Korean IME 2010 항목이 생긴다. 이 항목의 Option에서 세벌식으로 지정가능하다.

- 역시 일본어 지원에 비하면 MS의 한글지원은 상당히 약한 편.

손영민의 부상과 KIA 투수코치에 대한 고민.

손영민이 어깨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현재 KIA의 강점이라는 투수진은 오랜 기간 프런트의 투수픽에 이어서, 칸베 전 코치가 이들을 잘 터트려줬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그 이전 암흑기에 혹사되었던 투수들은 잔부상을 몸에 다는 경우가 많았고 이는 KIA 불펜에는 상당한 부담이 되었다. 그나마 젊고 경험이 많으면서도 건강한 불펜은 손영민 정도였는데, 올해 미친듯한 출장 끝에 결국 2군으로 내려간 것이다. 

당장 위기가 왔을 때 누구를 올려야 할까? 심동섭? 그는 4이닝 퍼펙트의 주인공이지만 위기에 올리기엔 아직 힘에 부친다. 올해의 유동훈은 공이 뜨고 결국 주자가 있을 때는 무리다. 김진우는 아직 몸이 덜 만들어진 상태고 한기주는 재활 막바지의 테스트 중이며 박경태, 김희걸은 당장 선발로 올려야 한다. 곽정철은 수술 후 재활 중이다. 결국 이 모든 구멍을 손영민이 막아왔다는 이야기다.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2,3,4,5번 타자...OTL 모두가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KIA는 순위경쟁을 포기하고 후보들을 테스트하는 여유를 가졌어야 했다. 우천취소가 없는 하늘이 버린 스케쥴을 생각하면 더욱 그랬다. 하지만 무리한 경쟁은 결국 핵심 불펜의 부상을 불렀다. 가벼운 통증이라고 할지라도 어깨라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 

이강철 투수코치는 원래 불펜코치였는데, 특히 언더핸드 투수에게 왜 이런 부담을 용인했는지 잘 모르겠다. 조범현 감독의 의지였을까? 칸베 전 코치의 은퇴 이후 KIA 투수진은 기술적으로는 헤매고 운영적으로는 투구수와 교체 타이밍 관리가 매우 허술하다. 조범현 감독도 이강철 투수코치도 선발 보호에 있어서는 상당히 원칙적인 태도를 보였기에, 약한 불펜진의 관리가 불안한 것은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능력의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새로운 투수 코치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그게 아니고 불펜은 원래 굴리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라면 감독 교체도 생각해봐야 할 듯.

아무리 봐도 이번 4위 싸움은 최악이야. 스포츠는 야구

이제야 박기혁의 빈자리를 메우면서 치고 올라온 롯데와 급히 넥센에서 수준급 마무리와 영건 선발을 털어온 LG. 두 팀 모두 약점이 뚜렷하다보니 시즌 막판까지 4위 싸움을 할 것 같기는 하다.

그래봤자 뭐하나.

두 감독 모두 투수 갈아넣는 능력을 증명할텐데. 어느 팀이건 이번 시즌이 끝나면 불펜은 황폐화되는 건 당연지사에, 선발진들도 맛이 간 상태일 것이 90% 이상.

초보감독 둘만 자기 목 지키려고 필사적으로 선수들을 갈아넣겠지... 양승호 감독이 고원준으로 시즌 초에 한 건 하시더니, 박종훈 감독이 관리 필요한 신영언니를 에브리데이 콜업하시네? 투구수도 이틀 연속 30개 이상? 헐. + 선발투수 불펜 알바 시키기, 아마 시즌 후반가면 분명히 부활할거다. 호구와 돌종 둘 중 하나가 시작하면 질 수 없다며 비상사태 선언하시겠지.

그까짓 4위 하나마나 팀에 미래 따윈 없ㅋ엉ㅋ.

- 돈 있으니 내년 시즌에 다시 넥센마켓에서 투수구입영입? 에라이... 내가 이장석이면 엘롯 너네들한테는 안 판다. 사 갔으면 잘 쓸일이지 이것들이 쉽게 샀다고 1회용으로 써먹고 있네. 하지만 빌리는 돈만 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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